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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의 일상 - 589. <품위 있는 노인>

품위 있는 노인 조지 휘팅(George A. Whiting)이 작사하고 월터 도널드슨(Walter Donaldson)이 작곡한 ‘마이 블루 헤븐(My Blue Heaven)’은 1927년에 처음 음반으로 발매된 이래로 현재까지 수없이 재생되는 노래다. 폴 화이트맨(Paul Whiteman)과 그의 악단이 연주하고 빙 크로스비(Bing Crosby)가 노래한 버전(version)과 진 오스틴(Gene Austin)이 노래한 초기 버전이 유명하고, 이후로 수많은 가수와 밴드가 연주했다. 광복 이전에 발매된 노래 중 이 노래의 번안곡으로 총 6곡을 찾았다. 가사지와 음원이 발견되지는 않았으나, 1929년에 홍문희가 발표한 ‘푸른 하늘(청공)’과 1935년에 김연월이 발표한 ‘청공’은 ‘마이 블루 헤븐’의 번안..

지평선 2022.07.21

백수의 일상 - 588. <매력의 뒷모습>

매력의 뒷모습 세상이 매력으로 넘쳐납니다. 주변을 둘러보아도, TV 화면에서도 매력 만점인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보입니다. 궁핍했던 반세기 전과 비교하면 ‘대한민국 매력 총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을 겁니다. 해외에서도 한국인 관광객은 세련된 옷차림을 하기로 유명합니다. 이렇게 매력적인 세상이라면 사람들 간의 관계에서 배려와 사랑이 넘쳐나야 되지 않을까요? 기대는 빗나가고 현실은 삭막합니다. 매력은 불꽃이나 향수와 같이 퍼져 나갑니다. 끌림 현상을 뇌의 화학반응으로 설명하는 연구도 있습니다. 매력을 느끼는 관점은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외모 머리 행동 성격 직업 배경 어디에서 매력을 느끼시나요? ‘미녀와 야수’처럼 유별난 점에 나만의 매력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매력의 대상을 나누면 몸 마음 행동입니다. ..

지평선 2022.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