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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의 일상 - 606. <기와·목조 없이 벽돌로… 사찰의 상식을 깨다.>

기와·목조 없이 벽돌로… 사찰의 상식을 깨다. 강원 춘천시 제따와나 선원 전경. 전통 사찰의 개념을 담아 세 개의 단을 조성했다. 왼쪽 낮은 곳부터 오른쪽 높은 곳을 향해 각각 세속의 영역(종무소와 숙소), 수행자의 영역(요 사채), 부처의 영역(법당과 선원)을 구성했다. 박영채 씨 제공 임형남·노은주 가온건축 대표 시간은 빨리 흐르고 세상은 늘 변한다. 그 변화에 적응하며 새롭게 혁신을 하는 과정이 인류의 역사이기도 하다. “고정된 것은 없고 모든 것은 변한다. 그래서 늘 공부하고 정진해야 한다.” 이 말은 석가모니의 마지막 가르침이라고 한다. 고행을 참아내며 깨달음을 얻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긍정하며 지금의 시간에 집중하는 것이 불교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제따와나 선원이라는 불교 사찰을 설계하..

지평선 2022.07.26

백수의 일상 - 605. <청와대, 원형 보존하며 문화, 예술 공간으로 꾸민다.>

청와대, 베르사유 궁전처럼 꾸민다 문화체육관광부, 활용 구상안 발표. 원형 보존 전제 문화·예술 공간으로 올 가을 첫 ‘청와대 컬렉션 특별전’ 계획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측이 "고품격 미술품 전시장"으로 조성 계획을 밝힌 청와대 영빈관 풍경. 이르면 올 가을 첫번째 '청와대 컬렉션' 전시가 열린다. /문화재청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처럼 청와대 공간을 재구성하겠다.” 청와대가 거대한 미술관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지난 5월 청와대 일반 개방 이후 각계의 이견이 분분했던 공간 활용 방안이 처음 구체적 윤곽을 드러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청와대 미래 청사진에 대한 사전 설명회를 열고 “건물의 원형 보존이라는 대원칙 하에 문화·예술이 접목된 ‘청와대 아트 콤플렉스’ 계획을 추진하겠다”며 “새로운 청와대는 ..

지평선 2022.07.26

백수의 일상 - 604. <세상의 속도와 달라도, 나는 내 갈 길을 간다>

세상의 속도와 달라도, 나는 내 갈 길을 간다 청년 작가 500인, 작품 1200점 전시,\하는 ‘2022 아시아프’ 1부 오늘(07,26일) 개막한다. 살아있는 달팽이 라이브쇼부터 그림·조각·미디어아트까지 풍성하다. 이리저리 치이면서 끝까지 목적지로 나아가는 것, 작가적 인생을 은유하는 사실적 컨테 이너박스 그림 연작을 오현주씨가 전시장 벽에 걸고 있다. /고운호 기자 멈추지 않는 한 길이 끝나지 않는다. 달팽이 한 마리가 계속 꿈틀거린다. 투명 원통 속에서 이 연약한 살덩이는 벽면에 맺힌 습기를 온몸으로 밀며 투명한 길을 개척한다. 김주영(28)씨는 “인간의 인식에서 느릴 뿐 달팽이는 자기 속도로 꾸준히 살아가는 존재”라며 “누가 인정해주든 아니든 자기만의 걸음을 흔적으로 남긴다”고 말했다. 이것이 ..

지평선 2022.07.26

백수의 일상 - 603. <문재인이 봉인한 대통령기록물이 열려야 정의가 살아난다 >

문재인이 봉인한 대통령기록물이 열려야 정의가 살아난다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중에서 지금까지 변함없이 문재인 전 대통령(이하 경칭 생략)에게 충성을 다하는 충견(忠犬)을 꼽으라면 남자는 김의겸이고 여자는 고민정일 것이다. 김의겸이나 고민정의 공통점은 문재인의 입(대변인)으로서 한 때를 풍미하였고, 공채가 아니고 문재인아 사적으로 임명한 어공(어쩌대 공무원)이었으며, 퇴임 후는 국회의원(고민정은 지역구, 김의겸은 비례)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두 인간이 지금도 대변인인 것처럼 언론에 자주 등장하여 주군이었던 문재인 보호와 변호에 경쟁을 하는 듯한 짓거리를 하고 있다. 고민정에 대한 내용은 다음으로 미루고 오늘은 김의겸의 치사하기 짝이 없는 작태에 대해서만 언급하기로 한다. 김의겸은 한겨레신문 기자 출신으로 전..

지평선 2022.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