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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의 일상 - 659. < "국힘은 ‘권력졸부`…대선때 간절함 사라졌다">

"국힘은 ‘권력졸부`…대선때 간절함 사라졌다" 왜 우리 정치는 이것밖에 안되는 건가 국민의힘 사람들 왜 싸우나? 윤핵관·이준석, 반문·정권교체 말곤 공통점 희미, 대선 이긴뒤 ‘권력공유 불가' 판단, 서로 적으로 봐 권력 투쟁을 정책 노선투쟁으로 바꿔야 해소 가능 윤 대통령 리더십 무엇이 문제? 국민눈엔 정치는 초보, 인사·채용은 구태로 비춰져 ‘내부총질' 표현, 다름 수용 못하는 단일대오 집착 이준석 ‘정치' 어떻게 평가할 수 있나? 젠터·전장연 등 금기이슈 과감한 문제 제기 평가 받을만 그러나 "20일이면 해결"·"간장" 등 자신감 넘어 자만 다수의 분노·무오류의 카리스마 지향하는 것 아닌가 여당도 야당도 모두 요동치고 있다. 아니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당 지도부가 무너지면..

지평선 2022.08.10

백수의 일상 - 658. <우울증 약 끊은 뒤, 마음의 힘 키워준 나만의 ‘마음운동’>

우울증 약 끊은 뒤, 마음의 힘 키워준 나만의 ‘마음운동’ 코로나19는 가뜩이나 허약해진 사람들의 마음건강에 치명타를 입혔다. 작년 7월 OECD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가 시작된 2020년 OECD 14개국 우울증 및 불안장애 유병률은 이전보다 2~8배 이상 높아졌다. 특히 우리나라는 자살률 1위에 이어 우울증에서도 최고(36.8%)를 기록했다.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한국인이 왜 이렇게 됐을까. 우울증 극복기를 책으로 낸 뒤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나는 몸이 건강하려면 매일 운동(physical fitness)을 해야 하듯, 매일 ‘마음운동(mental fitness)’을 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요즘 말로 하면 ‘마음피트니스’다. 얼마전 우울..

지평선 2022.08.10

백수의 일상 - 657. <유대인 부모, 자녀 유치원 보낼 때 첫마디는, “험담하지 말라”>

유대인 부모, 자녀 유치원 보낼 때 첫마디는, “험담하지 말라” “유대인은 모두 한 형제다” 아픈 역사 딛고 뭉친 비결 유대인 부모들은 자녀가 유치원에 들어갈 때 해주는 말이 있다. “네가 이제 유치원에 가면 친구들을 만나게 될 텐데, 두 가지를 명심해라. 첫째, 네가 말하는 시간의 두 배만큼 친구가 하는 말을 잘 들어라. 사람은 누구나 단점과 허물이 있단다. 그러니 친구의 단점과 허물에 개의치 말고 친구 속에 숨어 있는 장점과 강점을 찾아보거라. 그러기 위해서는 친구보다 말을 많이 하지 말고 친구 말을 많이 들어야 한다. 인간은 입이 하나 귀가 둘 있다. 이는 말하기보다 듣기를 두 배로 하라는 뜻이다. 둘째, 어떤 경우에도 친구 험담을 하지 말아라. 유대 경전 미드라시에는 이런 말이 있다. ‘남을 헐뜯..

지평선 2022.08.10

백수의 일상 - 656. <윤석열 대통령의 최대 리스크>

윤석열 대통령의 최대 리스크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의 리스크 중 하나는 국민의힘이다. 검찰총장 사직 이후 30%를 넘겼던 지지율은 2021년 7월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이 커지자 최고점 대비 최대 7%포인트 하락했다. 그해 12월 ‘윤핵관’과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이 고조되자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또 크게 떨어졌다. 한규섭 객원논설위원·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한국갤럽이 매주 발표하는 ‘데일리 오피니언’을 기준으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4%까지 하락했다. 지지율 하락 초반에는 “지지율에 연연하지 않겠다”던 윤 대통령도 “부족한 면을 채우겠다”며 위기의식을 드러냈다. 필자가 이명박 대통령 이후 한국갤럽의 ‘데일리 오피니언’ 주간 조사 결과를 분석해 보면 경쟁 정당 지지자들 간의 대통령 지지율 격차가 크게 ..

지평선 2022.08.10

백수의 일상 - 655. <‘이재명민주당’의 어두운 미래>

‘이재명민주당’의 어두운 미래 변질된 ‘중산층과 서민 정당’ 李의원 “부자들이 우리 지지” 反明에 ‘수박’ ‘박쥐’ 맹비난 당헌까지 개정해 李에 면죄부 대표 1인 위한 爲人設法 추진 개혁 아닌 범죄옹호당 땐 비극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 김대중 전 대통령 이래 민주당 계열의 정당이 자랑하는 정체성이다. 늘 약자의 편에 선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했고, 당에도 ‘을지로위원회’를 두고 ‘갑·을’ 관계에서 을의 편을 들었다. 민주노총, 전교조 등이 탄압받던 사회적 약자 시절에 민주당의 핵심 지지 기반이 됐다. 당내 의원들도 상당수가 과거 학생·노동운동을 했던 인물이다. 개혁·혁신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그런데 3기 민주정부라던 문재인 정권은 잘못된 부동산 정책 때문에 사회적 약자들의 사다리를 끊어 버렸..

지평선 2022.08.09

백수의 일상 - 654. <100년만의 물폭탄… 서울이 잠겼다>

100년만의 물폭탄… 서울이 잠겼다 하루 380㎜ 퍼부어 서울 강수량 관측 사상 최고 버스 안까지 물바다, 강남 일부 정전… 직장인 ‘귀가 포기’ 속출 강남 일대에 비 집중… 퇴근길 도로서 차량 수백대 물에 잠겨 관악구 도림천 범람으로 주민 대피령, 산사태 경보까지 내려 이수·동작역 침수… 쓰러진 가로수 정리하던 구청직원 감전死 물바다 된 강남… 택시 지붕까지 차올라 - 서울에 3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진 8일 오후 10시 10분쯤 서울 서초구 진흥아파트 사거리 앞 도로에서 버스들이 빗물에 잠겨 있다. 이날 폭우로 서울 강남 도심 곳곳이 침수됐고,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는 정전이 발생한 데다 지하철 이수역 역사 일부가 무너지고 지하철 동작역이 폐쇄되는 등 피해가 끊이지 않았다. /트위터 8일 서울·인천..

지평선 2022.08.09

백수의 일상 - 653. <美 우크라계 여성 수백명, 시카고 도심서 흰옷 입고 침묵시위>

美 우크라계 여성 수백명, 시카고 도심서 흰옷 입고 침묵시위 러시아의 침공 항의하고 美에 러시아 테러지원국 지정 요구 미국 시카고 도심 명소 워터타워 앞 우크라이나 여성 시위대 [시위 조직위 릴리아 포포비치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미국내 우크라이나계 사람들의 다수 거주 지역 중 한 곳인 시카고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항의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의 이색 시위가 열렸다. 8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시카고 도심 최대 번화가 미시간 애비뉴에서는 순백색 원피스 차림의 여성 수백명이 몰려나와 침묵시위를 벌여 쇼핑객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우크라이나계 여성들과 지지자들로 구성된 이들 시위대는 시위에 어울리지 않는 하..

지평선 2022.08.09

백수의 일상 - 652. <지연되는 정의>

지연되는 정의 판사 업무량 전보다 줄고 사건처리는 느려졌는데, 판결 수준 염려는 더 커져, `좋은 재판` 약속은 어디로? 법원은 소송 절차가 공정하고 신속하며 경제적으로 진행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민사소송법 제1조의 규정이다. 우리 법원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사건을 빨리 처리해 왔다. 전관예우 등 시비가 있었지만, 재판도 공정하게 잘한다고 평가받아 왔다. 세계은행은 해마다 세계 각국의 기업 환경을 평가하는데, 민사재판 분야에서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로 평가받았다. 세계 최고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판사들의 희생이 적지 않았다. 많은 판사가 휴일 없이 업무에 몰입했고, 과로로 순직한 판사도 있었다. 판사들이 고생한 만큼 존경도 받았다. 판사로 재직할 때는 집에서도 사건 기록과 자료를 검토하는 일이 다반사였다..

카테고리 없음 2022.08.09

백수의 일상 - 651. <이준석 사면초가, 국민의 힘 자중지란>

이준석 사면초가…'준석맘' 사퇴, 오세훈 "자중자애" 돌아섰다. 국민의힘 정미경 최고위원이 8일 오전 국회 국민의힘 대회의실에서 최고위원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사면초가(四面楚歌)의 위기에 몰렸다.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하루 앞두고 그동안 이 대표에게 우호적이던 여권 인사 대부분이 등을 돌리면서 고립무원(孤立無援)의 처지에 놓이게 된 것이다. 정미경 최고위원은 8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직을 전격 사퇴했다. 지난달 29일 배현진 최고위원을 필두로 지도부가 릴레이 사퇴 선언을 하며 비대위 전환을 밀어붙일 때도 사퇴를 거부하던 그였지만 비대위원장을 인선하는 9일 전국위원회 개최를 하루 앞두고 직을 내려놨다. 그는 회견에서 “어떻게든 당의 혼란을 막아..

지평선 2022.08.09

백수의 일상 - 650. <우리 일상을 ‘예술’로 만들기>

우리 일상을 ‘예술’로 만들기 “나는 해가 뜨면 일어나서 아침을 만들고, 하루 종일 걷고, 아주 단순하고 육체적인 방법으로 피로해지는 것을 좋아한다. 다른 무엇보다도 이것은 삶을 살아가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 어쨌든 나는 이 방식을 예술로 만드는 법을 찾아냈다.” ―리처드 롱 ‘예술가들은 이렇게 말했다’ 중 일상이 예술이 될 수 있을까. ‘걷기’조차도 예술화한 사람이 있다. 개념예술에서 파생된 ‘대지 예술(land Art)’ 또는 ‘시스템 아트(System Art)’라는 예술 방식을 대표하는 영국의 시각예술가 리처드 롱이다. 롱은 1967년 어느 날 런던 워털루역에서 기차를 타고 낯선 외곽에 내렸다. 그러곤 무작정 들판으로 들어가 왔다 갔다 하며 계속 걸었다. 그렇게 시간은 흘렀고, 들판에는 한 줄기 길..

지평선 2022.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