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 79

백수의 일상 - 611. <건물에 매달리고 찰칵!…현대미술 ‘바티망’>

건물에 매달리고 찰칵!…현대미술 ‘바티망’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창문 난간에 한 손으로 사람이 매달려 있습니다.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데 태연하게 책을 읽고 있는 사람도 있네요. 문 앞엔 어떤 사람이 공중 부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사실 누워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45도 기울인 대..

지평선 2022.07.28

백수의 일상 - 610. <20년 은퇴설계 전문가가 전하는 국민연금 많이 받는 법>

66세 男, 국민연금 월 수령액 158만→227만원으로 확 늘린 방법 26일 오후 5시 조선일보의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을 통해 공개된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에선 김동엽 미래에셋 투자와연금센터 상무를 모셔 ‘국민연금 많이 받는 법’이라는 주제로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국민연금 많이 받는 법 영상으로 확인 김 상무는 삼성생명 FP(파이낸셜플래너)센터, 미래에셋자산운용 퇴직연금컨설팅팀장, 미래에셋 은퇴교육센터장 등을 거친 경력 20년의 은퇴설계 전문가입니다. 김 상무는 현재 미래에셋 투자와연금센터에서 은퇴설계 컨설팅과 은퇴 교육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는 국내외 금융시장 흐름과 대응 전략을 조선일보 선정 베스트 애널리스트,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증권가 고수들의..

지평선 2022.07.27

백수의 일상 - 609. <음악은 수학>

“음악은 수학” 프란치노 가푸리오, ‘음악 이론’ 중에서 피타고라스, 미국 국회도서관 소장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대성당의 악장이자 작곡가 및 이론가로 활동했던 프란치노 가푸리오(Franchino Gaffurio·1451~1522)의 저서 ‘음악 이론’ 중 피타고라스를 그린 삽화다. 당시 밀라노 궁정에 최고의 미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있었다면, 최고의 음악가로는 가푸리오가 있었던 것. 다빈치가 그린 ‘음악가의 초상화’ 주인공이 가푸리오라는 설이 있을 정도로 둘은 절친했는데, 두 사람 모두 고대 그리스 철학과 자연과학을 아우르는 인문학자로서의 학식을 갖췄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가푸리오의 ‘음악 이론’은 당대 악곡은 물론 서양 음악학의 시조라 불리는 피타고라스의 이론까지 상세히 다루고 있다. 왼..

지평선 2022.07.27

백수의 일상 - 608. <경찰들 집단 행동은 대선 불복이다>

경찰들 집단 행동은 대선 불복이다 14만 명이라는 거대 조직인 경찰은 다시 한 번 경고하는데, 경거망동하지 말고 국가와 국민들을 위해 충실한 공무원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한 집단 이기주의적 반항 및 불법 노조와 다름없는 대정부 투쟁을 당장 멈춰야 한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고 나서 갑자기 정치적 중립이니 독립을 외치면서 민주니 사람까지 팔면서 당당히 국민들의 선출로 당선된 대통령을 비웃기까지 하는 못된 짓거리를 하고 있는데 이것은 명백한 대선 불복이고 반역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때부터 민정수석실을 없애겠다고 공언했었다. 그동안 경찰을 가지고 놀았던 민정수석실이 없어지면 당연히 행안부의 통제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은 조금이라도 머리가 있는 경찰이었다면 누구도 알고 있었을 것이다. 지난 정부에서는 민정..

지평선 2022.07.27

백수의 일상 - 607. <'내부 총질 당대표' 당 정 갈등이 원인>

"내부 총질 당 대표" 발언 프리퀄...尹·李 갈등 골 키운 세 장면 26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 398회 임시회 6차 본회의 대정부 질문도 중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문자대화를 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당무에서 배제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라고 지칭한 문자메시지가 26일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쯤 권성동 당 대표 대행 겸 원내대표에게 “당 대표가 바뀌니 달라졌다”며 이같이 말했고, 권 대행은 “대통령님의 뜻을 잘 받들어 당정이 하나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화답했다. 이 대표는 지난 8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로부터 성상납 및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당원 자격정지 6개월이라는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현직 여당 대표 ..

지평선 2022.07.27

백수의 일상 - 606. <기와·목조 없이 벽돌로… 사찰의 상식을 깨다.>

기와·목조 없이 벽돌로… 사찰의 상식을 깨다. 강원 춘천시 제따와나 선원 전경. 전통 사찰의 개념을 담아 세 개의 단을 조성했다. 왼쪽 낮은 곳부터 오른쪽 높은 곳을 향해 각각 세속의 영역(종무소와 숙소), 수행자의 영역(요 사채), 부처의 영역(법당과 선원)을 구성했다. 박영채 씨 제공 임형남·노은주 가온건축 대표 시간은 빨리 흐르고 세상은 늘 변한다. 그 변화에 적응하며 새롭게 혁신을 하는 과정이 인류의 역사이기도 하다. “고정된 것은 없고 모든 것은 변한다. 그래서 늘 공부하고 정진해야 한다.” 이 말은 석가모니의 마지막 가르침이라고 한다. 고행을 참아내며 깨달음을 얻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긍정하며 지금의 시간에 집중하는 것이 불교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제따와나 선원이라는 불교 사찰을 설계하..

지평선 2022.07.26

백수의 일상 - 605. <청와대, 원형 보존하며 문화, 예술 공간으로 꾸민다.>

청와대, 베르사유 궁전처럼 꾸민다 문화체육관광부, 활용 구상안 발표. 원형 보존 전제 문화·예술 공간으로 올 가을 첫 ‘청와대 컬렉션 특별전’ 계획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측이 "고품격 미술품 전시장"으로 조성 계획을 밝힌 청와대 영빈관 풍경. 이르면 올 가을 첫번째 '청와대 컬렉션' 전시가 열린다. /문화재청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처럼 청와대 공간을 재구성하겠다.” 청와대가 거대한 미술관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지난 5월 청와대 일반 개방 이후 각계의 이견이 분분했던 공간 활용 방안이 처음 구체적 윤곽을 드러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청와대 미래 청사진에 대한 사전 설명회를 열고 “건물의 원형 보존이라는 대원칙 하에 문화·예술이 접목된 ‘청와대 아트 콤플렉스’ 계획을 추진하겠다”며 “새로운 청와대는 ..

지평선 2022.07.26

백수의 일상 - 604. <세상의 속도와 달라도, 나는 내 갈 길을 간다>

세상의 속도와 달라도, 나는 내 갈 길을 간다 청년 작가 500인, 작품 1200점 전시,\하는 ‘2022 아시아프’ 1부 오늘(07,26일) 개막한다. 살아있는 달팽이 라이브쇼부터 그림·조각·미디어아트까지 풍성하다. 이리저리 치이면서 끝까지 목적지로 나아가는 것, 작가적 인생을 은유하는 사실적 컨테 이너박스 그림 연작을 오현주씨가 전시장 벽에 걸고 있다. /고운호 기자 멈추지 않는 한 길이 끝나지 않는다. 달팽이 한 마리가 계속 꿈틀거린다. 투명 원통 속에서 이 연약한 살덩이는 벽면에 맺힌 습기를 온몸으로 밀며 투명한 길을 개척한다. 김주영(28)씨는 “인간의 인식에서 느릴 뿐 달팽이는 자기 속도로 꾸준히 살아가는 존재”라며 “누가 인정해주든 아니든 자기만의 걸음을 흔적으로 남긴다”고 말했다. 이것이 ..

지평선 2022.07.26

백수의 일상 - 603. <문재인이 봉인한 대통령기록물이 열려야 정의가 살아난다 >

문재인이 봉인한 대통령기록물이 열려야 정의가 살아난다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중에서 지금까지 변함없이 문재인 전 대통령(이하 경칭 생략)에게 충성을 다하는 충견(忠犬)을 꼽으라면 남자는 김의겸이고 여자는 고민정일 것이다. 김의겸이나 고민정의 공통점은 문재인의 입(대변인)으로서 한 때를 풍미하였고, 공채가 아니고 문재인아 사적으로 임명한 어공(어쩌대 공무원)이었으며, 퇴임 후는 국회의원(고민정은 지역구, 김의겸은 비례)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두 인간이 지금도 대변인인 것처럼 언론에 자주 등장하여 주군이었던 문재인 보호와 변호에 경쟁을 하는 듯한 짓거리를 하고 있다. 고민정에 대한 내용은 다음으로 미루고 오늘은 김의겸의 치사하기 짝이 없는 작태에 대해서만 언급하기로 한다. 김의겸은 한겨레신문 기자 출신으로 전..

지평선 2022.07.26

백수의 일상 - 602. <8월의 크로아티아는 대목이다.>

달마티아 해안의 꽃,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8월의 크로아티아는 대목이다. 이미 유럽의 ‘멋진 휴양도시’로 알려진 크로아티아는 가는 도시마다 피서객의 물결로 넘실댄다. 아드리아의 푸른 바다를 낀 항구도시, 크로아티아 제2의 도시인 스플리트(Sprit)도 마찬가지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로마시대의 유적이 남아 있는 곳. 옛 달마티아의 땅 스플리트의 올드타운의 유적지는 경이로움이다. 배에서 바라본 스플리트 스플리트 항구. 스플리트 마을 가옥들. 디오클레티아누스가 말년을 보내기 위해 만들어낸 로마 도시 ‘균열(split)’이라는 지명을 갖고 있는 스플리트의 올드타운에는 약 1700년 전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 중세 때 스플리트 사람들은 폐허가 된 디오클레티안 궁전(Diocletian's Palace)의..

지평선 2022.07.25